-
기장 탐복앞에서 낚시하기, 전국 5대짬뽕 하마짬뽕떠나자 2018. 10. 31. 21:06
전에 기장 탐복으로 전복죽을 먹으러 왔다가 웨이팅중 보았던 바닷가 이렇게 주차장 뒤로 바다가 넓게 펼쳐져 있다. 왼쪽으로 몇발자국만 걸어가다 보면 카페베이 266도 보이고 그사이로 들어가면 이런곳이 나온다, 위치상 낚시하기 편할것 같아서 점찍어 두었었다. 집이 낫개랑 가까워서 전에 낫개 방파다에서 낚시를 두어번 했었는데 온갖 바다벌레가 스물스물 몸으로 기어올라 호들갑떨며 몸서리치다 방파제 돌 사이로 미끄러질뻔 한적이 있어서 방파제는 뭔가 무섭다.. 이렇게 평평한 시멘바닥이 있으면 움직임도 자유롭고 벌레도 없어 편할것 같다 밑걸림이 많아 루어낚시대에 추낚시 채비를 연결해서 던지고 2분정도 지나자 마자 바로 입질이 온다 건저보니 귀여운 복어가 있네, 조심스레 바늘을 빼서 방생해 주었다 전에 탐복에 왔을때는 ..
-
자동차 사이드미러 소리, 소음, 백미러소리 소음 해결잘살자 2018. 10. 19. 21:52
언제부터인지 사이드미러를 접을때마다 끼이익 끼이익..듣기 싫은 소리가 들려서 은근히 신경이 쓰였다 영상처럼 이렇게 소리가 나는데 정말 거슬린다... 정비소에서 수리를 해볼까 하다가.. 왠지 윤활유만 뿌려주면 될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구매한 다이소표 윤활제~!!! 단돈 2,000원에 구입가능하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한번 뿌려볼까~ 일단 사이드 미러를 접고 뿌리기 시작했다~! 사이드미러 연결부분 사이로 출수구를 대고 치익~~뿌려준다 안쪽에서도 꼼꼼하게 빈틈없이 잘뿌려준다 그리고 다시 작동을 해보았더니 사이드 미러에서 아직도 소리가 났다. 그래서 과할정도로 더 듬뿍 다시 뿌려주었다 많이 많이~!! 어차피 2,000원인데 ㅋㅋ 아낌없이 뿌려주자~! 완성~!ㅋ 거슬리는 소리는 이제 나지않는다~! 간단한 작업이..
-
다음생엔 내가 엄마의 엄마로 태어나고 싶어다반사 2018. 10. 11. 20:29
결혼을 하고 살다보니 엄마와 같은 부산에 살면서 연락을 자주 못했다. 여동생은 제주도에 있고, 장녀인 내가 엄마를 더 챙기고 살펴봐야 하는데.. 어느날 나혼산다 박나래 편을 보다가 눈물콧물을 쏟았다. 비교적 이른나이인 스무살에 나를 낳아 젊은나이에 고생 참 많았던 우리 엄마.. 나도 성인이 되고 나이가 들어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자니 종종 엄마와 친구같이 느껴질때가 있다. 서로 고민상담도 하고 친구처럼 옷도 같이 입고, 내가 쓰는 화장품에 대해 엄마가 궁금해 하고.. 사달라고 하고..ㅋ 그러고 보니 강소라 LED마스크를 샀는데 엄마가 좀 쓰고 주겠다더니 안준다..ㅋ 무튼 엄마도 나이가 들수록 나에게 많이 물어보고 의지하는게 느껴진다. 오늘도 통화하는데 날씨만 쌀쌀해지면 몸이 약해지는 엄마가 몇년동안 ..
-
제주도 애월 브런치 카페 시루애월.잘먹고 2018. 10. 11. 20:06
밥 먹은지 얼마 안됬는데 왜 브런치 카페를 가냐고 용삼이가 묻는다. 밥배, 브런치배, 커피배, 디져트배..수많은 배가 따로 있다고 답해줬다. 애월에 위치한 시루애월, 급하게 인스타에서 애월 예스키즈존 브런치 카페를 검색해보고 간곳. 내부는 그리 넓은편이 아닌데 화려하다. 소품이랑 각종 인테리어 장식품이 곳곳에 가득 빈티지하면서 엔틱한 느낌이 물씬 난다. 메뉴판, 깨알같은 글씨와 그림들 앞에 좀 더 크게 적힌 메뉴판이 있다. 이렇게 내부 곳곳에 소품이 가득한데 밖에서 또 소품을 실은 박스들을 계속 가지고 들어오시더라. 구경 구경 벽에도 공간을 가득 메운 인테리어 장식품들 한참 신혼집을 꾸릴때 저런 빈티지한 찻장이 갖고 싶었는데, 이뿌다 조카랑 용삼이, 예스키즈존인데 울 지후 밖에 없다. 지후야 ㅜㅜ 너무 ..
-
초록빛 싱그러운 제주도 함덕 귤꽃카페, 함덕 해수욕장잘먹고 2018. 10. 11. 19:26
제주도 함덕에 위차한 귤꽃카페 제주시에서 비교적 멀지않아 동생이 추천 해줘서 가보았다. 제주를 상징하는 대효적인 과일 귤을 내세운 카페라니 궁금하다 외관도 뭔가 싱그러운 느낌 입구에 귤꽃카페 영업시간과 휴무일이 안내되어있다. 그리고 노키즈존 가게 내부는 따뜻한 조명과 식물이 가득했다. 1인 1주문이며 테이블이 4개로 장시간 노트북 작업은 삼가해 달라는 부탁. 우리는 청귤 에이드 두잔을 주문했다. 젊은 여자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장식들이 많다. 혼자서 직접 레시피를 만들고 운영하는거라 시간이 다소 걸린다고 안내되어 있다. 카운터 옆 바닥에 쪼그리고 있는 개가 보인다. 주인이 키우는 개인데 함께 가게에 나온다고 한다. 조용하고 순해보인다. 오구오구 착해라 가게 내부가 막 크진 않지만 식..
-
기장 바다내음과 전복죽이 맛있는 탐복잘먹고 2018. 10. 9. 22:09
갑자기 친구가 드라이브겸 맛있는거 먹을거 가자길래 쫄래쫄래 따라간곳 탐복. 동생과 부모님도 왔었는데 나이불문 모두 맛있고 만족스러워 했다며 전복을 좋아하는 내취향을 고려해 데려온 이곳, 기대된다 바로앞에 이렇게 넓은 바다와 주차장이 있다. 하늘도 어찌나 맑은지 예쁘다. 평일이라 그런지 비교적 한적.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탐복 입구가 보인다.. 이런곳 좋아하는데..ㅋ 탐복. 전복욕심.. 음 의미심장한 간판이군. 문앞에 안내된 일정. 매주월요일은 휴무라고 한다. 들어가보니 종업원들이 깔끔한 흰 와이셔츠와 앞치마를 두르고 있다. 뭔가 정갈하면서 조용한 분위기 집이 총 3채가 모여 있었다. 한쪽엔 해녀 장식도 보인다. 평일이고 내부가 조용해서 대기자가 있을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1시간정도 걸릴것 같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