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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탐복앞에서 낚시하기, 전국 5대짬뽕 하마짬뽕떠나자 2018. 10. 31. 21:06반응형
전에 기장 탐복으로 전복죽을 먹으러 왔다가 웨이팅중 보았던 바닷가
이렇게 주차장 뒤로 바다가 넓게 펼쳐져 있다.
왼쪽으로 몇발자국만 걸어가다 보면 카페베이 266도 보이고
그사이로 들어가면 이런곳이 나온다, 위치상 낚시하기 편할것 같아서 점찍어 두었었다.
집이 낫개랑 가까워서 전에 낫개 방파다에서 낚시를 두어번 했었는데
온갖 바다벌레가 스물스물 몸으로 기어올라 호들갑떨며 몸서리치다
방파제 돌 사이로 미끄러질뻔 한적이 있어서 방파제는 뭔가 무섭다..
이렇게 평평한 시멘바닥이 있으면 움직임도 자유롭고 벌레도 없어 편할것 같다
밑걸림이 많아 루어낚시대에 추낚시 채비를 연결해서 던지고 2분정도 지나자 마자 바로 입질이 온다
건저보니 귀여운 복어가 있네, 조심스레 바늘을 빼서 방생해 주었다
전에 탐복에 왔을때는 낚시하는 사람이 한명밖에 없었는데 오늘은 대충봐도 열명은 되는듯 했다.
근데 그 열명 모두 낚시대를 건져 올릴때마다 물고기가 잡혀있었다
또 복어다. 구경하던 아저씨가 물고기 안잡힐때 나오는게 복어라던데..;
20분정도 지나고 이번엔 작은 고등어가 잡혔다. 바늘이 깊게 박힌건지 몸에 피가 많았다 ㅜㅜ
미끼는 청개비를 썼는데 너~~어무 징그러워서;; 장갑을 2중으로 낀다
면장갑 겉에 라텍스장갑..ㅋ
이건 뭐냥..?ㅋㅋ 불가사리인가 무튼 징그럽다
2시간 정도만에 잡은 물고기들, 빛에 반사되어 잘 안보이네..
무슨 물고기인지 기억이 안난다. 총 5마리정도 잡은듯 모두 방생해 주고
바다 바람도 차고 배도 고파 철수했다.
쌀쌀한 날씨에 땡긴 짬뽕, 전국 5대 짬뽕이라는 하마 짬뽕으로 갔다
처음 갔을때 엄청 맛있게 먹었었는데, 맛이 변한건지 입맛이 변한건지 오늘은 그저 그랬다.
오히려 탕수육이 더 맛있었던..ㅋ
여담이지만 보잘것없는 블로그에 티스토리 초대장이 없어지고
갑자기 방문자수가 눈에띄게 늘었다..?
좀 해이해졌는데 다시 열심히 글을 올려봐야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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