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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싱그러운 제주도 함덕 귤꽃카페, 함덕 해수욕장잘먹고 2018. 10. 11. 19:26반응형
제주도 함덕에 위차한 귤꽃카페
제주시에서 비교적 멀지않아 동생이 추천 해줘서 가보았다.
제주를 상징하는 대효적인 과일 귤을 내세운 카페라니 궁금하다
외관도 뭔가 싱그러운 느낌
입구에 귤꽃카페 영업시간과 휴무일이 안내되어있다. 그리고 노키즈존
가게 내부는 따뜻한 조명과 식물이 가득했다.
1인 1주문이며 테이블이 4개로 장시간 노트북 작업은 삼가해 달라는 부탁.
우리는 청귤 에이드 두잔을 주문했다.
젊은 여자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장식들이 많다.
혼자서 직접 레시피를 만들고 운영하는거라 시간이 다소 걸린다고 안내되어 있다.
카운터 옆 바닥에 쪼그리고 있는 개가 보인다.
주인이 키우는 개인데 함께 가게에 나온다고 한다. 조용하고 순해보인다. 오구오구 착해라
가게 내부가 막 크진 않지만 식물들도 많고 라탄가구와 소품들이 산뜻하고 시원해 보인다.
테이블 4개에 우리까지 총 3테이블 있었던것 같다. 공중식물들 많은데 다 파릇파릇.. 관리 잘해주시나 보다
얼마전 우리집 수염틸란드시아의 사망하였는데..ㅜㅜ
세상에 너무 이쁘게도 주신다. 꽃과 함께 햄스터 장식품과 솔방울.. 로즈마리인가? 역시 귤꽃카페 이름 답다
그리고 이쁘기만 한게 아니라 청귤에이드 맛도 너무나 좋았다.
인위적인 맛이 아니라 청귤을 직접 착즙해서 인지 상큼하고 청귤향이 확 퍼진다.
사과랑 키위등등 과일도 작게 조각내어 넣었는데 스푼으로 에이드와 떠먹으니 너무 맛있어서
먹는내내 감탄하였다..ㅋ
음료를 어느정도 마시고 밖으로 나와 보았다. 꽃같은 오늘
저안이 다 청귤 밭이다
컨테이너 룸도 보인다.
바로 옆엔 넝쿨에 둘러 싸인 흔들의자와 테이블이 있는곳이 있다.
테이크아웃 잔에 하면 밖에서도 앉아서 먹을수 있다.
너 와 나, 여기 제주
저런 라탄의자 너무 예쁘다
조그마한 문이 있어 들어가 보았더니, 이렇게 청귤이 가득이는 싱그러운 과수원이 나왔다.
따사로운 햇살과 청귤..인생샷 하나 건젔다..ㅋ
미니 핑크뮬리 밭
곳곳에 포토스팟이 여러군데 있다.
싱그러운 청귤에이드와 초록 싱그러움을 만끽하기에 참 좋은곳 인것 같다.
더불어 이런 사진도 함께 건지고..ㅋ
돌아가는 길 잠시 들린 함덕 해수욕장
아까 카페에선 그렇게 덥더니 갑자기 하늘이 흐려지며
바다바람 부니 쌀랑하다. 변화무쌍한 제주날씨
날씨가 흐려도 제주바다는 참 좋다.
아..탁트이는 기분
이거 올려도 될려나..ㅋ 귀여운 용삼쓰..
함덕해변은 물도 맑고 뒤에 보이는 서우봉도 경치가 참 좋다.
물에 반쯤 몸을 담그고 낚시하는 사람도 몇분 계셨다.
곳곳에 텐트들이 제법 보인다. 다음에 놀러올때 텐트치고 자도 좋겠다
일어나서 함덕해변과 함께 일출을 보면 너무 멋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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