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팅커피와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나담까페잘먹고 2018. 11. 20. 21:43반응형
한산한 평일 오후 향긋한 커피가 땡겨 찾아간 광복동 나담까페
로스팅 커피 전문점이고, 클래식 음악과 올드한 인테리어 디자인의 카페다
올드하지만 전혀 촌스럽지 않고 더 멋스럽고 그 분위기 속에 심취할수 있었던 나담까페
광복동에 위치해 있는데 저렇게 생긴 골목으로 쭉 들어가야 나온다.
밤에는 야외에 조명을 켜놓고 앉아서 즐기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가게 입구에 보이는 커다란 입간판
고급커피 전문점, 독자 로스팅 기술이라..
입구 옆에 걸린 메뉴 사진들 와인도 팔고, 스프와 베이커리도 함께 판매 하나보다.
가게 입구
들어가니 사람은 없고, 주문은 2층이란 안내판으로 보고 계단을 올라갔다.
2층 주문 카운터에 진열되어 있는 여러종류의 원두들
각 나라별로 유명한 원두들인가 보다. 커피에 대해 잘 몰라서 많이 쓰지 않으면서
산미가 강하지 않은걸로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이름이 어려워 기억이 나지 않는다ㅜㅜ
주문한 커피와, 밀푀유
커피는 즉석해서 핸드드립으로 내려주시고
식지 않게 작은 촛불을 밑에 두어 계속 따뜻하게 잔에 덜어 마실수 있다.
친구와 다른커피를 주문 했더니, 서로 것을 맛볼수 있게 작은 빈잔도 함께 주셨다.
베이커리는 여기서 직접 만드는것은 아니고 밖에서 들여온다고 했다.
커피를 잘몰라서 라떼나 밀크커피를 즐겨 마시는데 이런 블랙커피는 쓸까봐 좋아 하진 않지만
생각보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라 서비스로 주신 파베초콜릿 두조각과 맛있게 먹었다.
고급커피라 자부한 만큼 가격대도 다른 커피숍보다 꽤 있었지만
커피를 잘 아는 친구 말로는 구하기 어려운 원두도 있어 그만한 값을 한다고 한다.
커피를 마시는동안 부드러운 클래식이 잔잔하게 흘러나온다.
가게 곳곳에 비치된 엘피판과 씨디들
주인장분이 음악을 참 좋아하시나 보다
손때 묻은 흔적들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놓여진 유명한 음악가 액자들
올라가면 좀 더 넓은 좌석과 피아노 등 옛스런 인테리어 느낌이 물씬.
커피를 마시는동안 주로 연령대가 있는 손님들이 왔다.
어른들의 취향과도 잘맞을것 같아 커피를 좋아하는 엄마랑 같이 와도 좋을것 같다.
진한 커피향과 클래식 음악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나담카페.
남포동과도 가까워 다른 곳의 접근성도 좋다.
반응형'잘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지맛집 명지정원오리촌 (0) 2018.12.25 부산 명지카페 이프리오 (0) 2018.12.25 제주도 애월 브런치 카페 시루애월. (0) 2018.10.11 초록빛 싱그러운 제주도 함덕 귤꽃카페, 함덕 해수욕장 (0) 2018.10.11 기장 바다내음과 전복죽이 맛있는 탐복 (0) 2018.10.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