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베이킹, 초간단 수플레 컵케익 만들기

이렇게 날씨가 쌀쌀해질때 베이킹놀이 하기 딱 좋은것 같다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수플레 컵케익 한스푼 달달한 생크림과 떠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ㅋㅋㅋ

오늘은 그 사르르 녹는 맛이 땡기는 날이다. 초간단 하지만 혼자서 사부작 해먹기 편하다.

 

 

재료도 사진에 보이는데로 초간단..맞나?ㅋ

계란 2개, 박력분 40g, 설탕 20g, 우유 40ml, 생크림, 기타 집기 등

재료들은 먼저 계량을 해서 담아두면 편하다

 

 

일단 먼저 볼 2개에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서 담아준다.

볼이 없다면 우동그릇으로 대체;

주의: 흰자안에 노른자가 조금이라도 섞이면 안되니 터지지 않게 조심조심

 

노른자에 우유 40ml를 넣고 잘 섞어준다.

 

 

박력분 40g을 채에 걸러서 넣어주고

 

 

마찬가지로 잘 섞어준다.

이때 오븐을 켜서 미리 예열을 해두는게 좋다.

190℃

 

 

거품기로 분리해 놓았던 흰자를 휘핑해준다.

거품기는 럭셀 핸드믹서기, 힘이 좋아 가정에서 사용하기 무리없다.

 

 

거품이 좀 올라오면 설탕을 두번에 나누어 넣어준다.

설탕량이 작지만 그래도 머랭이 잘 올라오려면

나눠서 넣어주는게 좋다

 

 

머랭이 단단하게 만들어 지면

아까 준비해둔 노른자 볼 내용물을 쪼르르 넣어준다.

 

 

머랭이 죽지않게 주걱으로 가르면서 섞어주고 살살 돌려주듯 섞어주기

 

 

주먹만한 컵에 딱 3개 나오네ㅋ

원래 컵 안쪽에 버터를 바르고 설탕을 뿌려놓은후 평평하게 넣으면 모양이 좋지만

나는 그냥 귀찮아서 바로 부었다..ㅋ

 

 

예열해둔 오븐, 아직 190℃가 안됬네ㅜㅜ

기다리다 머랭이 죽을까봐 그냥 넣기로..

오븐은 에스코 컨벡션 오븐인데 마카롱도 잘 구워지고

디자인도 심플, 무엇보다 컨벡션 기능이 있어 좋은데

온도가 참 왔다리 갔다리.. 온도계 필수다

 

수플레 컵케익은 190℃로 10분, 180℃ 5분정도면 충분하다.

 

 

기다리는 동안 곁들여 먹을 생크림 준비하기.

볼에..(우동그릇) 휘핑크림을 그냥 적당량 넣어준다.

 

 

연유를 조금 넣어주고, 없으면 설탕으로 가능

 

 

휘핑해주기. 요즘은 좀 묽게 해서 흐를듯 말듯 먹길래

단단하게 올리지 않았다.

 

 

마구마구 담은 모양 그대로 올라왔네..ㅋ

 

 

헤헤.. 볼품은 없지만 사진은 찍어놓고

 

 

생크림이랑 마구마구 퍼먹기^^

촉촉하고 몽글몽글 맛있다

커피랑 먹어도 좋고 우유랑 먹어도 좋고

따뜻하고 달달~~

 

후라이팬을 살짝 달구어 통통하게 펴놓고 만들면 팬케이크도 된다

표면이 타거나 속이 잘 안익을수 있어 이렇게 오븐으로 가끔 해먹는다.